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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별초대전 <초능력 가족 탄생전> 변성진×박소연×변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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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별초대전
 <초능력 가족 탄생전>
변성진×박소연×변서후


 2021년 5월 1일(토) - 16일(일)
 11시~18시, 월 휴관


헤이리갤러리 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5 2층(헤이리예술마을 7번게이트)


<초대의 글>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변성진 작가는 빛을 다루는 사진가다. 그러나 그의 사진에는 어둠이 빛난다.
그의 사진 속 대상은 현존재에 대한 증명을 이야기 하지만 동시에 부재에 대한 이야기들 이기도 하다. 또한 프레임 속에 재현된 
사실성은 환상과도 같은 허구성으로도 읽혀진다.

작가가 이성의 빛 속에 가리워져 있던 어둠, 부재 그리고 환상을 드러내는 것은 기존 질서에 대한 저항이며, 동시에 우리들의 편견을 겨냥하는 칼날이기도 하다. 
작가가 그 동안 보여줬던 무당, 신체 누드 그리고 꽃 사진들은 하나가 아니라 그 반대되는 것 마저 함께 품어 냄으로써 기존 사진 담론들의 맹목적인 규정화와 주입성의 견고한 벽에 균열을 내며 새로운 탈주의 선을 그려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규정과 금지의 선을 넘어선 그의 사진으로부터 배설적인 욕망이 아니라 카타르시스적 해방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 작가가 이번 헤이리갤러리움에서 꽃이 만발할 5월에 <‘초능력 가족’ 탄생 전>을 한다.
다채로운 그의 특별한 삶의 이력이 보여주는 것처럼 그는 항상 경계의 안쪽 울타리로부터 그 바깥을 바라보는 자이다.
모든 경계에는 꽃이 피고, 그 꽃들의 씨앗은 바람을 타고 경계 너머 새로운 대지에 닿을 것이다. 
경계에 핀 꽃들은 작가의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그의 동반자임에 틀림없다.


<‘초능력 가족’ 탄생전>이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권 홍/헤이리갤러리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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